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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
작성자 rmaskfk (ip:)
  • 작성일 2020-08-18 12:59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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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7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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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무종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.

'주작신공에 관해 건 말하면 안되겠지.'

무극공은 태산파 내공의 기초가 되는 것이므로 배웠다고해도 전
혀 이상하지 않다.
맹길은 무극공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.

"내가 너에게 뭘 가르쳐 줘야 좋을지 한번 깊이 생각해 보마."

가르치라는 말을 들었으니 가르치지 않을 순 없다.
하지만 엉터리로 가르쳤다간 윗사람, 이항립이라든지 다른 사람에
게 눈총을 받을 수도 있다. 그럼 뭘 어떻게 가르쳐야 윗사람에게 보
기에도 나쁘지 않도록 요 맹랑한 녀석을 괴롭힐 수 있을지, 정말 생
각해 볼 일이다.

 
第十二章. 청당으로.

휘릭― 파악!
목검이 맹길의 뒤통수로부터 큰원을 그리며 날아들어석무종의
어깨로 떨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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