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핑클 - 나비나비 동요축제 (VCD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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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깔며 속으로 중얼거렸다.
작성자 rmaskfk (ip:)
  • 작성일 2020-08-18 12:57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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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69
평점 0점
원수는 왜 항상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는 걸까?
석무종의 일자 눈이 휘둥그래졌다.
태산파에 머무르게 되면 언젠가는 마주치리라고생각했지만 이렇
게 빨리, 그것도 무공을 가르침 받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.
석무종은 스르륵 눈을 내리 깔며 속으로 중얼거렸다.

'망·했·다!'

맹길은 사숙(師叔)의 말에 눈이 튀어나올 지경이었다.
눈앞의 꼬마는 분명 산채에서 도망간 그 산적이었다.
그런데 소국주라니?
어찌된 영문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.

"이 녀석이 정말 철륜표국의 소국주란 말입니까?"
"그거야 당연하지. 뭔가 문제라도 있나?"

이항립이 되려 이상하다는 듯 반문하니 맹길은 미치고환장할 노
릇이다.
이항립은 석무종과 맹길을 번갈아 쳐다보고는 말을 이었다.

"이름은 석무종이라고 하는데 우선은 자네가 맡아서수준에 적합
한 무공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게."
"에, 예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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